단독주택 철대문 보수 · 하부 각파이프 부식 교체 경첩 아크용접
여닫을 때마다 대문 아랫부분이 땅바닥과 돌기둥에 끌려, 힘을 줘야 겨우 움직이는 상태였습니다. 단독주택의 철대문으로, 큰 문짝 두 개 옆에 사람만 드나드는 작은 문이 하나 더 붙은 구성입니다.
문짝 떼어 뉘기 → 녹슨 밑단 관 끊어 냄 → 녹막이 각관 아크용접 → 받침 철판 앵커 고정 → 가용접 시험 후 마저 용접
철대문 보수 · · 사진 14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철대문 보수 |
|---|---|
| 주요 증상 | 밑단 각관이 녹에 터져 문짝이 내려앉고, 여닫을 때 땅과 돌기둥에 끌림 |
| 원인 | 밑단 각관이 먼저 망가지는 까닭은 땅바닥과 맞닿아 빗물과 흙을 늘 뒤집어쓰기 때문입니다. 물기가 머물렀다 마르는 일이 반복되면 칠이 먼저 일어나고, 그 틈 아래로 녹이 번져 갑니다. |
| 조치 | 문짝 떼어 뉘기 → 녹슨 밑단 관 끊어 냄 → 녹막이 각관 아크용접 → 받침 철판 앵커 고정 → 가용접 시험 후 마저 용접 |
| 사진 | 14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소요 시간 — 대부분 하루 안
보강 — 2T 파이프에 3T 철판 덧대기
철 대문 용가재 — 7016 고장력봉
철대문 보수,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여닫을 때마다 대문 아랫부분이 땅바닥과 돌기둥에 끌려, 힘을 줘야 겨우 움직이는 상태였습니다. 단독주택의 철대문으로, 큰 문짝 두 개 옆에 사람만 드나드는 작은 문이 하나 더 붙은 구성입니다.
맨 밑에 가로로 댄 각관이 녹에 터져 벌어졌고, 세로 살대 끝은 그 관에서 떨어져 들떠 보였습니다. 철대문 하부 쪽 밑단이 내려앉으면 문이 땅과 기둥에 닿아 끌리게 됩니다.
가로대 하나가 아예 빠져서 플라스틱 묶음끈으로 동여매 놓은 문짝도 보였습니다. 볼트로 철판을 덧대 놓은 자리 역시 판 밑으로 관이 벌어진 채였습니다.
철대문 보수,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밑단 각관이 먼저 망가지는 까닭은 땅바닥과 맞닿아 빗물과 흙을 늘 뒤집어쓰기 때문입니다. 물기가 머물렀다 마르는 일이 반복되면 칠이 먼저 일어나고, 그 틈 아래로 녹이 번져 갑니다.
속이 빈 관이라 끝부분이나 갈라진 틈으로 물이 스미면 바깥뿐 아니라 관 안쪽 벽도 녹슬어 갑니다. 이 대문에서 끊어 낸 단면도 겉에는 페인트가 멀쩡히 붙어 있는데 속은 벌집 모양으로 숭숭 뚫려, 철이 얇은 껍질처럼만 남은 모습이었습니다.
경첩(힌지) 가운데 아래쪽 것은 땅속에 묻힌 받침 소켓이 녹으로 못 쓰게 돼, 바닥에서 새로 받쳐 세워야 했습니다. 위쪽 경첩은 돌기둥에 박아 넣은 축으로, 겉에 녹은 앉았지만 핀은 빠지지 않은 채였습니다.
관에 구멍이 났다면 녹만 갈고 칠을 덮어서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녹막이 칠은 아직 남은 쇠를 감싸 줄 뿐 사라진 살을 다시 만들어 주지 못하며, 속에 남겨진 녹은 칠 아래서 계속 자랍니다.
녹이 겉에만 앉고 관 두께가 충분하면 녹을 벗겨 내고 녹막이 칠로 끝냅니다. 벌어지거나 뚫린 곳이 한 토막에 그치면 그 토막만 떼어 내고 새 관을 넣습니다. 세로 살대와 문틀까지 녹이 퍼졌다면 문짝을 통째로 바꾸자고 말씀드립니다. 이 대문은 밑단 관에만 구멍이 났고 살대와 윗틀은 성해서 토막 교체로 결정했습니다.
철대문 보수,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피복아크 장비를 먼저 펼쳐 두고, 문짝을 한 짝씩 경첩에서 들어 내려 땅에 뉘었습니다. 밑단 관은 세로 살대 전부와 경첩을 한꺼번에 떠받치는 부재라서, 문을 단 채로 밑을 끊으면 살대가 흘러내리고 문짝 모양이 비틀어집니다.
- 뉘어 놓은 문짝마다 녹슨 밑단 관을 그라인더 절단날로 끊어 냈습니다.
- 끊어 낸 길이를 재어 녹막이 도장이 된 새 각관을 같은 치수로 자르고, 문짝 아랫단에 대어 아크용접으로 고정했습니다.
- 아래쪽 경첩이 설 자리에는 받침 철판을 깔고 앵커 2개를 박아 땅에 고정했습니다. 경첩 하단은 그 철판 위에 얹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 경첩은 처음에 가용접으로 점만 찍어 둔 채 문을 걸어 보고, 제대로 닫히는지부터 살폈습니다. 위아래 경첩의 회전축이 일직선에서 어긋나면 문이 비뚤어져 닫히는 순간 어딘가에 부딪힙니다. 닫히는 위치가 맞는 것을 눈으로 본 다음에야 경첩과 새 관 둘레의 용접을 끝냈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새로 넣은 밑단 관은 녹막이 도장까지 마친 철 각관, 흔히 각파이프라 부르는 자재 두 본이며 현장에서 치수에 맞춰 잘라 썼습니다.
아래쪽 경첩 밑에는 받침 철판과 바닥에 박는 앵커 2개가 들어갔고, 붙이는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크용접으로 했습니다.
가용접은 부품 위치를 잡아 두려고 점만 찍는 단계라, 거기서 멈추면 얼마 못 가 다시 떨어집니다. 용접 피로설계에 관한 IIW(국제용접학회) 권고도 녹아 붙지 못한 뿌리 부분의 틈을 애초부터 있는 균열로 간주합니다. 시험 삼아 문을 건 뒤에도 마저 용접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문짝을 제자리에 건 뒤 수평기를 세로로 대어 문이 똑바로 서 있는지 바로잡았습니다.
마감 칠은 집주인이 직접 하기로 정해, 에프엠웰딩의 작업은 녹슨 토막을 새 관으로 바꿔 용접하는 데서 끝났습니다. 새 관은 녹막이 도장이 된 상태로 넘겨 드렸습니다.
대문을 닫을 때 땅바닥이나 돌기둥에 끌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밑단 관을 살펴볼 때입니다. 관 주위로 녹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거나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쑥 들어가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구멍이 한 토막에 머물러 있을 때 손대야 잘라 낼 양이 가장 적습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 부식된 문 하부 · 프레임 구간 교체 문 하부에는 물이 고입니다. 하중도 그쪽으로 몰려서 아래부터 부식됩니다. 심하면 프레임 안이 바스러지고 녹 조각이 바닥에 떨어…
- 대문은 왜 떨어지나요? 경첩에 생기는 일 떨어진 대문의 90% 이상이 경첩 문제이거나 용접 불량입니다. 문짝 전체가 부식돼서가 아니라, 문 무게를 몇 점으로 받는 자리에 충격이 쌓여서 떨어집니다.
- 대문이 떨어지기 전에 나오는 신호 다섯 가지 한 번에 떨어지는 문은 드뭅니다. 먼저 문이 안 닫히거나 처지는 증상이 나옵니다. 이때 경첩을 보면 이미 떨어졌거나 크랙이 가 있습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문 전체 한 장, 경첩이 붙은 자리 한 장, 떨어진 부위를 가까이 한 장. 이렇게 세 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보고 바로 회신드립니다. 철인지 주물인지 알루미늄인지에 따라 용접기부터 달라지고, 손이 얼마나 가는 자리인지에 따라 가격도 달라집니다. 사진 없이는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